간식 배달 스타트업 스낵포, 팁스에 선정

간식 배달 서비스인 '스택포' 연출 사진.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 기업 스낵포(대표 이웅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스낵포는 설문을 통해 얻은 정보로 맞춤 간식을 선별한다. 기존 유통 방식과 달리 소비자가 중심이 되어 맛, 예산, 용도 등을 고려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주문과 정기 구매가 이어지는 경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최적화된 간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맞춤 간식 서비스외에 스낵포는 직접 배송, 세팅, 진열에 필요한 설비들을 무상으로 임대해주는 ‘토탈 케어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직원 복지로 사무실 간식을 제공하는 기업이 늘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유통 대기업뿐만 아니라 스낵 24, 라마스낵, 오피스스내킹 등 스타트업의 참여도 증가하고 있다. 스낵포의 주요고객사는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토스, 젠틀몬스터, 블랭크코퍼레이션 등 직원들에게 높은 수준의 복지를 제공하는 약 300여 개의 기업이다.

스낵포는 이러한 간식 유통 기술력 및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향후 2년간 연구개발(R&D) 지원 과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최대 7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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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포 이웅희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간식 신상품 개발 솔루션을 정교화, 사무실 간식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